JW중외제약, 통풍 신약 3상 마지막 환자 투약 마쳐

4 days ago 10

입력2026.04.27 09:48 수정2026.04.27 09:48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신장과 간 독성 부작용이 적고 몸 속 요산 배설을 돕는 통풍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개발명 URC102)'의 임상 3상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요산 배출 능력이 떨어진 통풍 환자는 요산 배설 촉진제를 써야 하는데 기존 약은 신장과 간 독성 위험 등이 커 폭넓게 처방하는 데 한계가 컸다. 에파미뉴라드는 특정 단백질(hURAT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요산 배설 촉진제다. 고요산혈증과 통풍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으로 개발 중이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뒤 한국과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임상시험을 해왔다.

지난 23일 말레이시아에서 임상 3상 마지막 투여를 마쳤다. 올해 말 결과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치료제(페북소스타트)보다 혈중 요산 수치를 얼마나 떨어뜨릴 수 있을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 약의 미국 특허는 2038년까지다.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8개국에 특허가 등록됐고 유럽, 일본, 중국 등 11개국에선 특허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연말 결과보고서 도출을 목표로 후속 관찰과 데이터 정리, 세부 분석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통풍 치료 분야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새 치료 옵션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