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신주 유입 자금 2450억, 스테이블코인-AI 인프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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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이달 21일 국내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 홍콩 해시키그룹과 ‘해외송금·결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올해 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스테이블코인 해외 송금과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 원화와 유로화의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 해외로 더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AI 전용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도 구축할 계획이다. 케이뱅크의 IPO 전체 공모 금액은 4980억 원이다. 공모주 6000만 주 가운데 절반인 3000만 주는 새로 발행한 주식이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 주주들이 내놓은 주식이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에 직접 유입된 신주모집 자금은 2490억 원이다. 나머지 2490억 원은 주식을 판 기존 투자자들에게 돌아갔다. 주식 발행에 든 비용을 빼면 케이뱅크가 확보한 돈은 약 2450억 원에 달한다. 케이뱅크는 이 가운데 약 100억 원을 스테이블코인 시스템과 기관투자가의 디지털자산 거래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원화나 달러, 유로화 등 기존 화폐 가치에 맞춰 가격이 움직이도록 만든 디지털자산이다. 가격 변동성이 큰 일반 코인과 달리 ‘1코인=1달러’처럼 일정한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다. 스테이블코인을 해외 송금에 이용하면 여러 은행을 거쳐 돈을 보내는 복잡한 절차를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유럽으로 돈을 보낼 때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유로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로 바꿀 수 있다면 송금 시간과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케이뱅크는 한국과 유럽 금융회사들이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협력 프로젝트 ‘판게아’에 참여한다. 유럽연합(EU)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 법인 키발리스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블록체인 기술기업 체인링크 등이 원화와 유로화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교환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는 미국 블록체인 기업 리플과 새로운 해외 송금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금융회사들과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 송금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 홍콩 해시키그룹과 해외 송금 및 결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홍콩 간 송금 서비스에 대한 기술검증 추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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