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파나진, AOC 핵심 특허 출원·정부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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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파나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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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파나진이 차세대 치료제 치료접근법(모달리티)으로 주목받는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분야에서 핵심 특허 출원과 정부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지식재산(IP)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HLB파나진은 최근 ‘감마(γ) 변형 PNA(인공 DNA)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회사의 독자적인 펩타이드 핵산(PNA) 플랫폼에 감마-아미노카르복실산(γ-ACA) 변형 기술을 접목한 것이 핵심이다.

앞서 HLB파나진은 γ-ACA 변형 PNA가 폐암 세포주에서 종양 유발 마이크로 RNA(miR-221-3p)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종양억제 유전자 CDKN1B(p27)의 발현을 회복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커런트 이슈 인 몰레큘러 바이올로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은 해당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의 권리화를 추진하고 향후 치료제 개발 및 사업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HLB파나진은 이번 기술을 통해 항체의 정밀 표적 기능과 핵산 치료제의 유전자 조절 기능을 결합한 AOC의 핵심인 PNA 기반 페이로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AOC 페이로드로 활용돼 온 포스포로디아미데이트 모르폴리노 올리고머(PMO) 등은 화학 구조가 고정돼 있어 성능 고도화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HLB파나진의 PNA 화학구조 변형 기술 중 하나인 γ-ACA 변형 기술은 PNA 골격 설계 단계에서부터 핵산과의 결합력과 유전자 발현 억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페이로드와 차별화된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HLB파나진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추진하는 '2026년 하반기 3차 IP-R&D 전략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AOC 분야의 특허 장벽을 분석하고 글로벌 특허 확보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HLB파나진의 독자 플랫폼인 '변형 펩타이드 핵산-항체 접합체(Antibody-modified PNA Conjugate)' 개발과 관련한 특허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선행특허 분석을 통한 침해 리스크 회피 전략, 원천특허 창출 전략, 경쟁사 동향 분석을 통한 연구개발(R&D) 방향 제시 등이 핵심 과제로 포함된다.

HLB파나진 관계자는 "PNA 골격 설계 역량과 특허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ADC 이후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AOC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 사업화 기반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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