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가 한국전력공사와 1117억원 규모의 인천지역 전력구공사(인천CC-중산)의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HL D&I한라가 수주한 인천지역 전력구공사(인천CC-중산)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서 중구 운남동까지 총 공사 길이 7.9km의 전력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저터널 3.3km와 수직구 9개소가 포함된다.
공사기간은 2025년 2월 5일부터 2030년 12월까지다. HL D&I한라 측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하여 발주한 고난이도 사업”이라고 밝혔다.
HL D&I한라는 작년 11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1510억원 규모의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가평-동서울2차)’를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