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0조 원 규모 호주 북동부 연결도로 터널 굴착 완료… 직경 15.6m 장비 투입

1 week ago 16

GS건설과 현지 사업 관계자들이 호주 멜버른 북동부 연결도로 공사 현장에서 터널굴착장비를 활용한 굴착 완료를 기념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은 호주 멜버른 북동부 연결도로(NEL) 공사의 총연장 6.5km 터널 가운데 터널굴착장비(TBM)를 활용하는 구간의 굴진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사업비가 약 10조1000억 원에 이르는 대형 민관협력사업으로,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에 처음 진출해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핵심 공정인 터널 굴착을 마치면서 사업은 내부 구조물과 설비를 설치하는 후속 공정 단계에 들어섰다.이번 굴착에는 직경 15.6m의 터널굴착장비 2대가 투입됐다. 장비 2대는 각각 계획된 구간의 굴착을 마치고 목표 지점에 도달했다.터널굴착장비는 앞부분의 원형 커터헤드를 회전시켜 땅을 파내고, 동시에 콘크리트 세그먼트를 조립해 터널 벽을 만드는 장비다. 소음과 진동을 줄이면서 장거리 터널을 정밀하게 시공할 수 있어 도심 터널 공사에 주로 활용된다는 설명이다.터널 공사는 도로 인프라 사업에서 정밀한 시공과 체계적인 공정 관리가 필요한 핵심 작업이다. GS건설은 이번 굴착 완료를 통해 대형 터널 시공과 장기 인프라 사업 관리 역량을 보여줬다고 전했다.북동부 연결도로 사업은 멜버른 북동부의 M80 순환도로와 동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약 6.5km 길이의 쌍굴 터널과 지상도로 연결부 등을 조성한다.GS건설은 스파크 컨소시엄의 지분투자자이자 설계·건설 조인트벤처 참여사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는 2021년 스파크 컨소시엄과 해당 사업의 핵심 패키지에 대한 민관협력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수주 당시 환율 기준 전체 사업비는 약 10조10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GS건설이 수행하는 공사 금액은 약 2조8000억 원이다.이는 GS건설이 수행한 해외 단일 프로젝트 가운데 2009년 아랍에미리트 플랜트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수주 당시에는 호주 빅토리아주 최대 규모의 도로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으로 주목받았다.GS건설은 터널 굴착에 이어 내부 도로 구조물과 전기·조명·안전설비 설치, 지상도로 연결부 공사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은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터널 굴착 완료는 북동부 연결도로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남은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소...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