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GST가 11일 장 초반 급등세다.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했단 분석이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GST는 전 거래일보다 15.33% 오른 6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T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주요 고객사의 생산설비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장비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GST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스크러버와 칠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장비 업체다. 스크러버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장비이며, 칠러는 공정 장비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비다. 반도체 미세공정 고도화와 생산라인 증설 과정에서 모두 필수적인 인프라 장비로 꼽힌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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