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성성호수공원 조망…10년 거주 민간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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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07 16:03 수정2025.08.07 16:03 지면C6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성성호수공원 조망…10년 거주 민간임대

DL이앤씨가 충남 천안 서북구 업성동에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민간임대 265가구를 공급한다. 청약 통장 및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가구도 임대 물량으로 나와 주목받고 있다.

업성도시개발구역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1763가구(전용면적 84~191㎡)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1498가구)을 제외한 265가구가 임대 물량이다. 모두 전용 84㎡로 공급된다. 10년간 장기 임대 형태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 가구를 별도로 분리하지 않고 일반공급 물량과 함께 배치한 게 특징이다.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성성호수공원 조망…10년 거주 민간임대

단지는 천안의 명소로 꼽히는 성성호수공원 바로 앞에 들어선다. 단지와 호수 사이에는 3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조성돼 있다. 단지 서쪽엔 4만여㎡ 규모의 방문자센터가 있다. 동쪽 녹지공간까지 포함하면 삼면이 공원으로 둘러싸인 형태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신설이 예정돼 있어 학부모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번영로와 삼성대로, 업성수변로 등을 통해 천안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통한 수도권 및 타지역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인근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성역 개통이 예정돼 있다.

최상층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될 계획이다. 105동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2실이 조성된다. 단지 주 출입구 인근에는 호수과 근린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리조트형 게스트하우스 4실도 지어진다. 패밀리 시네마, 스크린 골프룸, 키즈 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100% 지하 주차를 통해 ‘차 없는 단지’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차 면을 가구당 1.55대 수준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입주를 마친 성성지구 단지의 평균 주차 대수(가구당 1.21대)를 웃도는 수준이다. 비교적 낮은 건폐율(12%)과 용적률(245%)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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