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IR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실용 외교 기반의 한중 관계 정상화 기대가 확산되면서, 중국 사업 비중이 큰 뷰티·헬스케어 대표주 중 하나로 청담글로벌(362320)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과 공개 발언을 통해 ‘실용 외교’ 노선을 강조해왔다. 지난달 27일 대선 후보 토론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도외시하면 안 된다. 지금처럼 불필요하게 적대시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대선 공약집에서도 한중 관계 안정화를 주요 외교 과제로 제시했다.
청담글로벌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 화장품과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 강력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틱톡 등 유력 플랫폼과의 파트너십과 자체 TDMS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사업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청담글로벌의 피부미용 의료기기업체 자회사 바이오비쥬는 지난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바이오비쥬는 상장 첫날 공모가(9100원) 대비 2배 오른 1만8380원에 거래를 마쳤고, 9일 현재에도 1만8000원대를 유지중이다.
이날 기준 청담글로벌이 보유한 바이오비쥬 지분(50.85%)의 가치는 약 1300억원 이상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