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예스24 해킹 여파에… 사이버보안株 케이사인 상한가

인터넷서점 예스24 서비스 장애 여파로 사이버 보안 업체인 케이사인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후 1시 29분 기준 케이사인(192250)은 전 거래일 대비 29.95% 상승한 1만 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4시께부터 랜섬웨어로 인해 예스24 서비스 일체(도서, 티켓, eBook, 전자도서관, 사락 등)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컴퓨터를 해킹하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정상적인 사용을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를 말한다.

예스24는 이에 대해 “회원 개인정보는 일체의 유출 및 유실이 없는 점을 확인했으며, 주문 정보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 역시 정상 보유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이틀간 서비스 장애가 지속되면서 보안 우려로 사이버보안 관련주가 투자자 관심이 쏠렸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