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R 환자 아니면 안 된다고”... 고현정도 ‘응급실 뺑뺑이’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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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 환자 아니면 안 된다고”... 고현정도 ‘응급실 뺑뺑이’ 당했다

입력 : 2026.05.12 16:45

고현정. 사진l스타투데이DB

고현정. 사진l스타투데이DB

배우 고현정(55)이 수술을 받기 위해 응급실을 전전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고현정은 지난 7일 공개된 가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 2020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고현정은 “2020년에 응급으로 큰 수술을 했다. 십이지장과 췌장을 연결하는 부위였고, 위까지 복합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봉합만 해 놨다”라고 상태를 설명했다.

이후 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관리해왔으나, 2024년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다시 쓰러지는 위기를 맞았다고 했다. 문제는 그때가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으로 인해 전공의들이 현장을 떠나며 ‘의료 대란’이 심화됐던 시기였다는 점이다.

고현정. 사진 | 유튜브 채널 ‘걍밍경’

고현정. 사진 | 유튜브 채널 ‘걍밍경’

고현정은 “병원에 가야 하는데 그때 세월이 바뀌어서 응급실에 아무나 못 들어갔다. CPR(심폐소생술) 환자가 아니면 안 받아준다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계속 응급실을 돌다가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돼서야 받아줬다”며 밤 12시 20분이 되어서야 수술대에 올라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그때 이후로 식습관도 완전히 달라졌다고 했다. 고현정은 “사람들이 내가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좋아하던 김밥도 2~3알 먹으면 배가 아플까봐 무섭다. 병원에 열심히 가고, 약도 먹고 있다. 빨리 건강해져서 근력 운동도 다시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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