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⑤ STRATEGY]환자의 얼굴을 읽는 것이 먼저 맞춤형 리프팅 계획의 임상적 기준

1 week ago 23
리프팅은 더 이상 단순히 처진 피부를 당겨 펴는 시술이 아니다. 환자들이 원하는 결과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주름이 펴지고 얼굴선이 또렷해지는 변화 자체가 중요했다면, 최근에는 수술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본래 인상을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결과를 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좋은 리프팅은 단순히 특정 장비나 수술법을 정하는 데서 시작되지 않는다. 환자의 피부와 지방, 근막, 근육, 골격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살피고, 어느 층을 어떤 순서로 개선할지 계획하는 과정이 우선돼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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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팅은 왜 더 정교해졌나

진료실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고민을 가진 환자들을 만난다. 30대 초반인데도 “요즘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말하는 직장인부터 재취업을 준비하며 “10년만 젊어 보이고 싶다”고 호소하는 50대, 유튜브와 SNS를 보고 “딥플레인 안면거상술이 좋다던데요”라며 특정 수술법을 먼저 언급하는 40대 환자까지 다양하다. 연령도, 고민도, 원하는 시술도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나답게 자연스럽게 좋아지고 싶다”고 말한다는 점이다.

얼굴 노화는 한 층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

리프팅을 이해하려면 먼저 얼굴의 구조를 봐야 한다. 얼굴은 단순히 피부 한 겹으로 이뤄져 있지 않다. 바깥에서 안쪽으로 피부 → 피하지방 → 표재성 근건막계(SMAS) → 심부지방 → 근육 → 골격의 층위 구조로 이루어진다. 젊을 때는 이 구조가 비교적 탄탄하게 유지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각 층에서 다음 세 가지 변화가 복합적으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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