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1~4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더 CJ컵에 약 625㎡(190평) 규모의 하우스 오브 CJ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공간은 만두, 비빔밥 등 비비고의 대표 제품을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컨세션’을 비롯해 K뷰티를 체험하는 ‘올리브영 파우더룸’, K베이커리와 카페를 알리는 ‘TLJ(뚜레쥬르)의 컨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CJ ENM의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존과 270도 파노라마 스크린을 갖춘 Screen X 등도 선보인다.
하우스 오브 CJ는 CJ그룹이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운영한 ‘코리아 하우스’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당시 CJ그룹은 떡볶이, 김치, 만두 등을 선보인 한식 부스 ‘비비고 시장’ 등을 통해 세계인에게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했다.
CJ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K-콘텐츠를 매개로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려는 목표”라며 “앞으로도 K-푸드와 K-컬쳐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