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9일 CJ ENM(035760)에 대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 성장에도 TV 광고 부진 영향이 더 크게 반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약 18% 하향했다. CJ ENM의 전날 종가는 5만2000원이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OTT로 사업 중심이 이동하고 있지만 2026년에는 OTT 성장 폭보다 TV 채널 역성장 폭이 더 클 것”이라며 “광고 시장 내 구조적 변화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예상되며, TV 광고 부문은 비수기 영향과 점유율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OTT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빙은 가입자 증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광고 매출도 확대되며 2026년 광고 목표를 1000억원으로 기존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제시했다.
다만 중계권 비용 영향으로 단기적으로는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티빙은 주요 제휴 서비스로 비수기임에도 가입자 성장이 계속되었으나 WBC 중계권 비용 인식으로 영업손실 145억원으로 예상된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피프스시즌 시리즈 딜리버리 3편 영향으로 영업이익 108억원, 음악 부문은 알파드라이브원의 음반 판매 (초동 144만장)에도 불구하고 콘서트 횟수 감소, 엠넷 부진 영향으로 영업손실 17억원, 커머스 부문은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에 영향을 주면서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최용현 연구원은 “광고 시장 내 구조 변화도 부담이다”며 “OTT 광고 확대에 따른 TV 광고 수요 감소, 즉 카니발라이제이션이 불가피해 전체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역성장이 예상됐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향후 모멘텀은 티빙·웨이브 합병과 음악 IP 흥행 여부에 달려 있다”며 “콘텐츠 경쟁력 확대와 글로벌 확장 여부가 중장기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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