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AMA 4년 만에 복귀…부산 공연 전 세계 극장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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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AMA 4년 만에 복귀…부산 공연 전 세계 극장 생중계

입력 : 2026.05.21 14:35

25일, 4년만에 AMA 시상식 무대 복귀
‘올해의 아티스트’ 등 3개 부문 후보에
데뷔 기념일 13일 열리는 부산 콘서트
80여 개국 3800개 극장 극장 생중계

방탄소년단(BTS)의 AMA(American Music Awards) 시상식 참가를 예고하는 포스터 이미지. CBS

방탄소년단(BTS)의 AMA(American Music Awards) 시상식 참가를 예고하는 포스터 이미지. CBS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상식 AMA 무대 복귀에 이어 월드투어 부산 공연의 전 세계 극장 중계를 예고했다. 만 13주년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무대가 전 세계 80여 개국 극장으로 동시에 연결되며 아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미국 연예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BTS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52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 특별 출연한다고 20일 보도했다. CBS와 딕 클라크 프로덕션스가 공식 발표한 이번 출연은 BTS에게 4년 만의 시상식 무대 복귀다. 시상식은 CBS와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며, 퀸 라티파가 진행을 맡는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타이틀곡 ‘스윔’으로 ‘송 오브 더 서머’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AMA는 BTS와 팬덤 아미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2017년 이 시상식에서 ‘DNA’를 선보이며 미국 TV 방송에 처음 등장했고, 1974년 시작된 AMA 역사상 최초로 공연한 한국 그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1년에는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으며, 통산 11개 트로피를 들어 올려 그룹 부문에서는 컨트리 그룹 앨라배마(23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시상식 직후에는 월드투어 일정이 이어진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다음 달 12 ~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콘서트의 2일 차 공연을 전 세계 80여 개국 3800개 이상 상영관에서 라이브로 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에서 상영되며, 북미·남미·유럽 지역에서는 시차를 고려해 공연 종료 후 1~2일 이내 딜레이 중계로 선보인다. 앞선 4월 고양·도쿄 공연의 극장 라이브 뷰잉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극장 상영이 된다. 특히 공연 2일 차인 6월 13일은 BTS가 2013년 데뷔한 날로 팬들에게는 각별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BTS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서는 것은 2022년 10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이번 월드투어는 34개 도시 85회 공연으로, 한국 아티스트 역대 최대 규모다. 정규 5집 아리랑은 빌보드 200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2012년 멈포드 앤 선스 이후 이 차트에서 가장 오래 정상을 지킨 앨범이 됐고, 타이틀곡 ‘스윔’은 핫100 1위, 글로벌200 4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7월에는 샤키라, 마돈나와 함께 2026 FIFA 월드컵 결승 하프타임 쇼 무대에도 오를 예정으로, 완전체로 돌아온 BTS의 글로벌 행보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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