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미국 버지니아 진출…윙·텐더·K푸드 메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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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점' 매장 내부 전경.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bhc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점' 매장 내부 전경.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에 미국 9호점인 '알링턴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알링턴점은 bhc가 버지니아주에 처음 선보이는 매장이다. 매장은 알링턴 카운티 볼스턴 지역 노스 랜돌프 스트리트에 위치했다. 이 지역은 워싱턴 D.C.와 인접해 있으며, 펜타곤 등 주요 관공서와 오피스, 주거 시설이 밀집한 생활권이다.

매장 인근에는 업무 시설과 주거 단지, 쇼핑 시설, 체육 시설 등이 자리해 있다. 볼스턴-MU역과도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높은 상권으로 평가된다.

알링턴점은 169㎡(약 51평) 규모다. 총 15개 테이블과 32석을 갖췄으며, 고객이 매장에서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도록 풀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뉴는 미국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구성했다.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윙과 텐더 중심의 콤보 메뉴를 판매한다. 치즈볼, 감자튀김 등 사이드 메뉴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크리스피번, 샌드위치 등 현지화 메뉴도 운영한다.

소스 구성도 강화했다. bhc는 치킨을 소스에 찍어 먹는 미국의 디핑 문화를 반영해 맛초킹, 레드킹, 뿌링클마요, 핫뿌링마요 등 총 8종의 소스를 선보인다. 고객이 취향에 따라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

K푸드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을 준비해 한국식 메뉴에 관심이 있는 현지 소비자를 겨냥했다. 가족이나 지인과 음식을 나눠 먹는 미국의 쉐어 문화를 고려해 치킨, 치즈볼, 떡볶이, 음료 등을 함께 구성한 플래터 메뉴도 운영한다.

bhc는 2023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현재 미국을 포함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해외 8개국에서 4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상권 특성에 따라 레스토랑형, 패스트푸드형, 푸드코트형 등 다양한 매장 형태를 적용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브라이언 신 bhc 미국 법인장은 "알링턴점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고객 수요가 풍부한 상권에 위치해 다양한 고객층과 만날 수 있는 매장이 될 것"이라며 "미국 소비자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메뉴와 서비스를 통해 K-치킨의 매력을 알리고 북미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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