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인천서부지사, 집중호우 대비 침수 고위험 승강기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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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침수 위험 승강기 대상 차수막 보급·현장 맞춤형 예방 교육 실시
폐배터리 재활용 수익 활용…환경보호와 승강기 안전 확보 ‘일석이조’

승강기안전공단 인천서부지사, 집중호우 대비 침수 고위험 승강기 안전 강화

집중호우에 따른 승강기 침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김포시 침수 고·중위험 승강기를 대상으로 현장 위험도를 분석하고 차수막 보급과 예방 교육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고성균) 인천서부지사(지사장 문상연)는 김포시 내 침수 고·중위험 승강기를 대상으로 차수막을 보급하고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침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포시니어클럽 '시니어 안전단'이 지난 2월부터 실시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시니어 안전단은 건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침수 위험 요소와 과거 침수 피해 이력을 조사했으며 공단은 이를 분석해 현장별 침수 위험도를 산정했다.

공단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예비 장비가 없거나 침수 위험이 높은 현장을 우선 선정해 승강로로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는 차수막을 보급했다. 관리주체가 상주하는 현장에는 공단 직원이 직접 방문해 차수막 설치 방법을 시연하고 승강기 침수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관리주체가 상주하지 않는 현장에는 유지관리업체를 통해 설치 매뉴얼을 전달했다.

승강기안전공단 인천서부지사, 집중호우 대비 침수 고위험 승강기 안전 강화

특히 이번 사업은 승강기 폐배터리를 수거·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차수막을 구매해 자원순환과 안전 강화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재활용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승강기 안전시설 확충에 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안전관리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인천서부지사는 호우특보가 발령될 경우 침수 고·중위험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시니어 안전단과 협력해 침수 위험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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