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도 인정한 ‘51G 무패 신화’ 주인공의 레알行, BUT 유럽 최고 클럽의 지휘봉은 무겁다 “그가 안은 과제는 거대하다”

5 hours ago 1

51경기 무패 신화 주인공 사비 알론소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다. 그러나 그가 잡을 유럽 최고 구단의 지휘봉은 대단히 무겁다.

‘마르카’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알론소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알론소는 올 시즌이 끝나면 레버쿠젠을 떠난다고 클럽에 통보했다. 그는 레알로 향한다”고 밝혔다.

51경기 무패 신화 주인공 사비 알론소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다. 그러나 그가 잡을 유럽 최고 구단의 지휘봉은 대단히 무겁다. 사진=플로리안 플라텐버그 SNS

51경기 무패 신화 주인공 사비 알론소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다. 그러나 그가 잡을 유럽 최고 구단의 지휘봉은 대단히 무겁다. 사진=플로리안 플라텐버그 SNS

이후 ‘BBC’는 “레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전설을 대신하는 지도자”의 제목으로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다.

‘BBC’는 “축구계의 비밀 중 하나가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알론소는 올 시즌이 끝나면 레버쿠젠을 떠난다는 사실을 선수들에게 알렸다”며 “알론소는 (카를로)안첼로티 다음 레알의 새로운 감독으로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알론소는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도자다. 레버쿠젠과 함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그것도 무패로 말이다. 크게 인정받은 지도자는 레버쿠젠에 머무를 수 없었고 결국 유럽 최고 구단으로 불리는 레알로 몸을 옮겼다.

알론소는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도자다. 레버쿠젠과 함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그것도 무패로 말이다. 크게 인정받은 지도자는 레버쿠젠에 머무를 수 없었고 결국 유럽 최고 구단으로 불리는 레알로 몸을 옮겼다. 사진=EPA=연합뉴스

알론소는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도자다. 레버쿠젠과 함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그것도 무패로 말이다. 크게 인정받은 지도자는 레버쿠젠에 머무를 수 없었고 결국 유럽 최고 구단으로 불리는 레알로 몸을 옮겼다. 사진=EPA=연합뉴스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안첼로티 체제에서의 레알은 분명 성공했으나 실패도 했다. 결국 변화가 필요했고 그들은 적임자로 알론소를 선택했다(물론 이 과정에서 레버쿠젠은 알론소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을 경우 그의 길을 막지 않겠다는 신사협정을 지켰다).

다만 레알에서 시작될 알론소 체제는 무조건 성공이라고 보기 힘들다. 앞으로 증명해야 할 것들이 많다. 특히 레알과 같이 내부가 복잡한 팀이라면 더욱 그렇다.

‘BBC’는 “알론소는 레알의 변화하는 스쿼드를 물려받게 된다. (킬리안)음바페의 존재감, 비니시우스(주니오르)의 리더십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비니시우스는 장기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라며 “엔드릭, (아르다)귈러와 같은 유망주를 팀에 통합해야 하고 기존 베테랑을 점진적으로 제외, 동시에 우승 트로피도 가져와야 한다. 여기에 레알 경영진은 영향력을 과시할 것이고 팬들은 당장의 성공을 요구하고 있다. 언론도 불가능한 기준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하의 안첼로티도 컨트롤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 바로 레알이다. 핵심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경쟁 의식. 건강하지 않은 경쟁은 팀에 피해만 주게 된다. 사진=EPA=연합뉴스

천하의 안첼로티도 컨트롤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 바로 레알이다. 핵심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경쟁 의식. 건강하지 않은 경쟁은 팀에 피해만 주게 된다. 사진=EPA=연합뉴스

현재 레알의 상태는 대단히 불안하다. 일단 무관 위기다. 아직 라 리가가 진행 중이지만 바르셀로나의 벽을 넘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결과만 좋지 않은 게 아니다. 좋은 선수들을 모았으나 질서 정리가 필요하다. ‘BBC’는 내부 균열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천하의 안첼로티도 컨트롤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 바로 레알이다. 핵심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경쟁 의식. 건강하지 않은 경쟁은 팀에 피해만 주게 된다.

레버쿠젠에선 겪지 못했을 수준의 갈등부터 풀어야 할 알론소다. 그리고 스쿼드 정리는 물론 그 과정에서 우승까지 차지해야 한다. 레알을 응원하는 팬들의 눈높이는 대단하다. 일정 수준의 성과로 만족시킬 수 없다. 레알 지휘봉을 잡는 남자가 가져야 할 무게와 책임이다.

한편 안첼로티의 새로운 행선지는 브라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버쿠젠에선 겪지 못했을 수준의 갈등부터 풀어야 할 알론소다. 그리고 스쿼드 정리는 물론 그 과정에서 우승까지 차지해야 한다. 레알을 응원하는 팬들의 눈높이는 대단하다. 일정 수준의 성과로 만족시킬 수 없다. 레알 지휘봉을 잡는 남자가 가져야 할 무게와 책임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레버쿠젠에선 겪지 못했을 수준의 갈등부터 풀어야 할 알론소다. 그리고 스쿼드 정리는 물론 그 과정에서 우승까지 차지해야 한다. 레알을 응원하는 팬들의 눈높이는 대단하다. 일정 수준의 성과로 만족시킬 수 없다. 레알 지휘봉을 잡는 남자가 가져야 할 무게와 책임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