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식품기업의 인도 및 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K-푸드페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aT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2026년 인도 뉴델리 K-푸드페어’가 열렸다. 인도는 약 14억 명의 세계 최대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4위 수준의 경제 규모(GDP), 연평균 7%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푸드의 핵심 유망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올해 6월 기준 대(對)인도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4063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인 라면(1344만 달러)과 과자류(27만 달러)가 각각 전년 대비 62.7%, 21.2% 급증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다.이에 aT는 남아시아 권역 수출 확대와 현지 소비자 대상 한국 농식품 홍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뉴델리 풀만 호텔에서 열린 B2B 수출상담회에는 인도, 네팔,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권역 바이어 79개 사가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콤부차(음료류), 냉동김밥, 김치 시즈닝 소스 등의 품목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총 950만 달러 상당의 MOU가 체결됐다. aT는 상담장에 ‘현장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신시장의 통관·인증 관련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했다.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대규모 체험 행사도 성황을 이뤘다. 뉴델리 대형 유통매장 앰비언스몰에 마련된 오픈키친에서는 떡볶이와 김밥 등 K-분식과 ‘한강라면 조리기’가 설치돼 인파가 몰렸으며, 한국관광공사(KTO)와 협력해 조성한 뷰티·문화 체험 부스에는 행사 기간 약 1만4000명이 방문했다.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인도는 거대한 인구와 젊은 소비층, 빠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K-푸드의 신시장,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K-푸드페어를 계기로 국내 수출기업의 인도 및 남아시아 권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도 함께 넓혀 K-푸드 식품영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aT, 뉴델리서 ‘K-푸드페어’ 성료…14억 인도 시장 정조준
5 days ago
9
Related
KDX·NXT 컨소시엄,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 신청서 제출
1 hour ago
2
포스코와이드, 국군대전병원과 자원순환 맞손…軍 복무환경 개선
2 hours ago
3
가계대출 막히자 기업금융 확대…은행 돈줄 ‘대기업’에 쏠렸다
2 hours ago
4
삼성·SK에 다시 꺼낸 '물 절약 카드'…추미애 두 번째 행정지도
2 hours ago
3
대출금리 양극화…대기업·중기 격차 최대
2 hours ago
2
주택연금 수령액 인상하니… 상반기 신규가입 역대최대
2 hours ago
2
[금융 라운지] '우리 아이 첫 통장'에 꽂힌 인터넷은행
2 hours ago
2
NH농협카드, VVIP 고객 공략… 최상위 카드 'the Origins' 출시
2 hours ago
2
Tips
click
Trending
Popular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3 weeks ago
146
北핵실험 연구한 美학자, 中에 20개월째 구금…외교문제 비화
3 weeks ago
121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금융 라운지] '우리 아이 첫 통장'에 꽂힌 인터넷은행](https://pimg.mk.co.kr/news/cms/202608/11/20260811_01110111000005_L00.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