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기획처 업무보고
세수추계 AI로 정확도 제고
1400조 국가자산 적극 운용
정부가 추가 세수를 활용해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같은 부처별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기초연금 개편 등을 통해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5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기획처는 세수 증가분을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에 투자해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세대·지역·계층별 고른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이른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함께 포스트 반도체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양극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와 출산율 지속 반등, 주거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농어촌 지원 등에 재정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랜드마크 사업으로는 △AI 혁신 △포스트 반도체 △청년 전 주기 지원 △에너지 대전환 △지방 주도 성장 △적극복지 등이 제시됐다. 해당 사업은 2027년도 예산안에 핵심 과제로 담길 전망이다. 먼저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하고 제조 암묵지·풀스택 AI 팩토리와 같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을 추진한다. 국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사업도 본격화한다. 6월27일자 A1·9면 보도
재정경제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세수추계에도 AI를 활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공공기관 해외사무소 통합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세수추계 정확도를 높이고 조세지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1400조원이 넘는 국가자산 운용 방식을 보존·매각 중심에서 가치 창출형으로 전면 전환하기 위해 '국가자산기본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5년 주기인 국유재산 전수조사를 연례화하고 국유부동산 유동화(STO)로 운용수익도 국민과 공유한다.
[김금이 기자 /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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