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발 고공행진 중 추락한 포스코DX…'역대급' 수주잔고로 반전 노린다

1 week ago 7

사진=포스코DX 제공

사진=포스코DX 제공

한때 피지컬 인공지능(AI) 날개를 달고 시장에서 고공행진 하던 포스코DX가 성장통을 겪고 있다. 엔비디아발(發) 피지컬 AI 열풍에 힘입어 상승하던 주가는 한 달 만에 반토막 수준으로 밀려났다. 모회사의 지분 유동화에 따른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리스크에 단기 실적 부진, 그리고 증권가의 커버리지 공백이라는 삼중고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는 평가다.

한 달 만에 4만원에서 2만원으로

6일 포스코DX는 전 거래일 대비 1.41% 내린 2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초 4만500원, 지난 1월 4만5600원으로 시가총액 5조원대를 유지했지만 주가는 지속해서 하락했다. 지난달 26일에는 1만9510원을 기록하며 1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최근의 가파른 주가 하락을 촉발한 가장 직접적인 요인은 모회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지분 유동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상장 자회사 보유 지분 중 경영권 확보 기준선(50%)을 초과하는 물량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DX 지분 15.38%가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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