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일타강사 억양'까지 학습해 인강 자막 척척…디지털대성, '대한민국 AX 대상'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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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AX 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왼쪽). /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AX 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왼쪽). /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이 7일 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AX 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6 대한민국 AX 대상'은 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한경닷컴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공동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후원하며, 산업 전반에서 AI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디지털대성은 대입 온라인 교육 플랫폼 '대성마이맥'에 AI 기술을 도입해 학습 의도 이해와 운영 자동화를 지원하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 도입된 'AI 자막 서비스'는 강사의 음성을 실시간 인식해 자동 자막을 생성하는 서비스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강사별 억양과 말버릇 등을 맞춤 학습하고, 데이터 증강 기술을 활용해 한자어 △고어 △수학기호 등 특화어 사전을 구축함으로써 99% 수준의 자막 정확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청각장애 학습자의 환경을 개선했다.

사진=디지털대성

사진=디지털대성

올해 2월에는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AI 엔진을 적용한 고객 상담 서비스 '마이맥봇'을 오픈했다. 마이맥봇은 질문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오픈 이후 월평균 2600건 이상 이용되며 학생과 학부모의 디지털 상담 창구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대성은 AI 기술을 학습 경험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강의 자막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주제별 구간 인덱스를 생성하고 핵심 개념을 자동 추출하는 'AI 인덱스 기반 학습 네비게이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향후 AI 통합검색 △수강후기 AI 분석 △개인화 추천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초개인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학습자의 체류시간 증가와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축적된 학습 데이터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고도화해 학습 효과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고, AI 기반 교육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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