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 유치…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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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 유치…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돕는다

인공지능(AI)과 콘텐츠 산업 융합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관련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경콘진은 오는 24일부터 ‘2026 판교허브 투자유치 밸류업 패키지(포스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와 스타트업 투자 전문 플랫폼 와우테일이 공동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투자 유치와 홍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교육·컨설팅을 넘어 투자자 관점에서 기업의 강점을 재정비하고, 실제 투자 성과로 직결되는 실전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 기업에는 스토리텔링 기반 기획기사 제작, 투자설명(IR) 피치덱 컨설팅 및 제작, 투자자 대상 인터뷰 콘텐츠 제작, 뉴스레터·SNS 홍보, 투자자 초청 네트워킹, 투자 협상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후속 투자 유치뿐 아니라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기회도 연결된다.

경콘진은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투자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하지 못해 성장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자들이 실제 검토하는 핵심 투자 포인트를 중심으로 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재구성하고, 전문 투자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를 지원해 자금 조달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AI 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경기도에 본사를 두거나 최종 선정 후 1개월 이내 본사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30개사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원=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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