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70조 빚 감당 되나?"…코어위브 사태에 쏟아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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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가 쏘아올린 AI 부채 우려네오클라우드 선두주자의 재무 경고등AI 붐의 본질적 문제, 수요가 아니라 ‘선 투자·후 회수’ 구조코어위브, 가장 큰 시험대로 주목…향후 주목할 신호는 등록 2026-10-17 오전 10:41:40 수정 2026-10-17 오전 11:13:08 가 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의 주가와 채권 가격이 동반 급락하면서, 거대한 AI 인프라 투자가 ‘숨은 빚’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AI 수요 자체의 붕괴라기보단 데이터센터 건설에 투입되는 수백억달러 규모 차입금을 시장이 다시 평가하기 시작한 신호라는 진단이 나온다. (사진= AFP) 코어위브는 어떤 회사이고 왜 문제인가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코어위브의 문제가 AI 붐을 뒤흔드는 이유’라는 기사에서 AI 매출이 데이터센터 구축과 칩 구매에 들어가는 비용, 그리고 그 빚의 이자를 감당할 만큼 빨리 늘어날 수 있는가에 대해 투자자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AI칩으로 구성된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에 임대하는 기업이다.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짓지 않고도 AI 모델을 학습·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이른바 ‘네오클라우드’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다만 AI 연산 능력을 공급하려면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를 미리 대규모로 사들여야 한다. 코어위브는 이 비용을 주로 차입으로 충당해 왔고 로이터가 집계한 기준으로 부채는 약 500억달러(약 70조원)에 이른다. 애널리스트들은 코어위브의 올해 매출이 약 130억달러, 손실은 약 21억 3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1042억달러의 수주잔고를 보유했고, 3분기 초에는 250억달러 이상의 신규 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은 이 계약이 실제 현금흐름으로 전환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과 그 사이 이자와 설비 교체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코어위브의 2031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16% 안팎까지 치솟았다. 채권 가격이 떨어질수록 수익률은 올라가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부도 가능성을 높게 반영했다는 뜻이다.신용디폴트스왑(CDS)도 약 1000bp(1bp= 0.01%포인트)까지 상승했는데, 로이터는 이를 시장이 5년 내 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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