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처럼 사진 찍어주고
가품 여부 판별까지 척척
혈당 기반 식단 관리까지
올해 10주년을 맞은 비바테크에는 AI 기술을 앞세운 다양한 한국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참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올해 비바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다지안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이 연합해 한국 스타트업들을 소개하는 부스를 꾸몄다.
한국 스타트업관에 자리잡은 브이터치는 AI시대 음성 입력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위즈퍼링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반지를 착용한 사용자가 반지를 입 근처에 가져가 말하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호출 없이 AI와 자동 연결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석중 브이터치 대표는 “개막 첫날부터 제품을 체험하겠다는 방문객들이 줄이어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디캠프 배치 1기 기업인 스튜디오랩은 실시간 제품 분석과 구도 인식을 거쳐 사진작가 없이도 전문적인 촬영을 수행할 수 있는 ‘AI 로봇 촬영 솔루션 체험’을 전시했다. 강성훈 스튜디오랩 대표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행사 참석 후 바로 파리로 넘어왔는데 제품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 일반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조기 중단해야할 정도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엘포박스는 AI 기반 참여형 교육 플랫폼 ‘톡톡미니’를 공개했다. 기존 TV와 전자칠판에 연결하는 AI 셋톱박스와 웹캠을 활용해 AI 자세 측정, 원거리 모션 인식 스포츠 콘텐츠,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AI 아트 익스피리언스를 선보였다. 장현우 엘포박스 대표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이번 비바테크를 통해 글로벌 교육기관 및 파트너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번개장터 자회사인 인사이트뷰테크도 비바테크 현장을 찾았다. 인사이트뷰테크는 분광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결합한 휴대형 과학 검수 장비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시연도 진행했다. 제품을 훼손하거나 샘플을 채취하지 않는 ‘비파괴’ 방식의 검사로, 사용자가 디바이스로 제품 표면을 스캔하면 광학 센서가 고유의 물질 성분 데이터를 분석해 가품 여부를 판별한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더 건강한 내일로의 초대’를 주제로 전시를 연 삼성전자 부스에서도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랜식은 ‘AI 기반 대사 건강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연속 혈당 측정기와 생활 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대사상태를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된 식사·운동법 등을 제안한다. C랩 육성 기업인 비컨은 AI를 기반으로 한 피부·두피 분석을 통한 맞춤형 뷰티 케어를 선보였는데, 현장의 체험부스에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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