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몸값 3배 늘어 3조원
LG 공급 이어 삼성과 협력
퓨리오사AI가 750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퓨리오사AI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첫 공식 일정으로 방문하며 주목받았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프리IPO 규모를 750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라운드에 앞서 프리 머니 기준 기업가치 약 3조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시리즈C 브리지 당시 포스트 머니 기준으로 인정받았던 1조원과 비교해 3배가량 뛰어오른 셈이다.
전체 7500억원 가운데 6000억원은 국내 투자자에 할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3750억원 안팎을 국민성장펀드로 조달할 계획이다.
퓨리오사AI는 다음달 초중순 1500억~2000억원 규모의 1차 클로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르면 6월 중순 2차 클로징이 목표다.
2017년 설립된 퓨리오사AI는 현재까지 누적 33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직전 라운드에서 17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가운데 케이스톤파트너스가 200억원을 투입했다.
벤처캐피털을 넘어 사모펀드(PEF) 운용사 자금까지 유치할 수 있었던 데엔 퓨리오사AI가 업계에서 상용화가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퓨리오사AI는 지난해 7월 LG AI연구원과 차세대 AI 칩인 '레니게이드(RNGD)'를 LG그룹 거대언어모델(LLM)인 '엑사원(EXAONE)'에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7월에는 삼성SDS와 협력해 국내 최초 구독형 신경망처리장치(NPU)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우수민 기자]




!['삼전닉스' 내세운 한국이…'TSMC' 가진 대만에 밀린 까닭 [김익환의 부처 핸즈업]](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2935489.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