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멘텀이 금리 불안 누른다 … 7500선부터 강한 매물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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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가 전일대비 50.40포인트 오른 7045.79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8일 코스피가 전일대비 50.40포인트 오른 7045.79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8일 7000선을 탈환하고 다음 목표인 7500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다만 시장을 둘러싼 재료만 놓고 보면 앞으로 어느 한쪽으로 방향을 잡기는 쉽지 않다.

한쪽에서는 인공지능(AI)이 다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픈AI가 차세대 AI 모델 아스트라(Astra)를 공개하면서 미국 빅테크의 천문학적인 AI 투자가 결국 막대한 수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계속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기업에도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

다른 한쪽에서는 금리가 증시를 짓누른다. 끝나지 않은 이란 전쟁과 유가 불안으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언제든 5%를 넘볼 수 있다. 일본과 유럽의 추가 긴축 가능성도 남아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압박이라는 돌발 변수까지 겹쳤다.

AI 모멘텀이 금리 불안을 이기고 코스피를 다시 7500선까지 끌어올릴까. 아니면 금리와 지정학적 위험이 AI 랠리에 제동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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