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추구하는 미래 인재 경영의 핵심은 이 같은 표어로 요약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로봇 자동화 설루션 기업 ‘브릴스’에 총 70억 원을 투자해 업무 영역 전반에 인공지능(AI)과 로봇 설계 및 제어 역량을 결합하고 이를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사람과 AI, 로봇 간 협업을 기반으로 지능형 자율 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한 차세대 공장이다. 노동 강도가 높거나 사고 위험이 큰 수작업 공정에 맞춤형 로봇을 우선적으로 투입해 제조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까지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같은 로봇과 AI 기반의 자율 공정 도입 규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유망 로봇 기업들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이번에 투자한 브릴스 역시 2015년 설립된 국내 대표 자동화 설루션 기업이다. 주요 대기업 생산 현장에 자동화 설루션을 적용한 기술력을 보유했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튼실한 회사라는 것이 포스코그룹 측 설명이다. 그 외에도 포스코그룹은 벤처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사족보행 로봇 제조 기업인 ‘에이딘 로보틱스’, 로봇손 전문 기업 ‘테솔로’ 등의 기업에 총 190억 원을 투자했다.포스코그룹이 이처럼 AI 전환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장인화 그룹 회장의 결단이 있다. 장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확산해 근로자 1명당 생산성을 제고하고 고위험 수작업에 로봇 등 무인화 기술을 적극 적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구현해 나가자”고 강조한 바 있다.
장 회장은 또 올해 2월 임직원들과 새해 첫 소통 행사를 가진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그룹의 AI 전환 전략과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허심탄회하게 진행했다. 장 회장은 이 자리에서도 “AI는 사회적 인프라로, 전환을 빨리 하는 회사가 이길 것”이라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AI에 대한 친밀도가 자율 공정의 핵심인 만큼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교육 기회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가 추구하는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기존의 ‘스마트 팩토리’보다 더 높은 수준의 AI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전반에 걸쳐 전환 속도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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