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장때 죽는다 했는데 … 美SW주 4대장 실적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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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해외 주식 AI 등장때 죽는다 했는데 … 美SW주 4대장 실적 살아있네 업데이트 : 2026.09.06 19:34 닫기 보안·데이터 처리·인프라 SW … 입지 더 탄탄해져MS코파일럿 요금제 출시한 후분기매출 900억불 고공행진세일즈포스넷플처럼 구독형 AI 내놔연간 반복매출 240% 폭증서비스나우AI로 업무 요청·분배 자동화이용 고객 1년도 안돼 9배로크라우드스트라이크AI맞춤형 보안 인프라 기업해킹위협 커지며 실적 급증 "인공지능(AI)이 미국 소프트웨어(SW) 회사들을 죽이는 게 아니라 살리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와 여의도 증권가에서 이른바 'AI의 역설'이 나타나고 있다. 2026년 초만 하더라도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들 주가는 줄줄이 하락했다. AI가 기존 정보기술(IT) 서비스를 대체하고, 소프트웨어 개발과 지식 노동까지 대신하면서 관련 기업의 일감을 모조리 빼앗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다. AI 인프라스트럭처의 핵심인 반도체 기업들과는 정반대 양상이었다. 그러나 AI가 단순 업무 자동화에서 '에이전트'(AI 비서) 시대로 진화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AI 비서를 회사 내부에 도입하려면 기존 업무 시스템과 연결해야 한다. 이런 시스템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꽉 잡고 있다. 결국 AI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죽이는 게 아니라 그 위에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른바 'MNCC'로 부르는 소프트웨어 4대장(마이크로소프트·서비스나우·세일즈포스·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지난 8월 한 달간 나란히 20%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 관심을 다시 받고 있다. ◆ 화려하게 부활한 소프트웨어株 AI가 모든 것을 다 알아서 처리하는 시대가 왔지만 기업 현장에서 외부 AI가 뚫을 수 없는 '벽'을 만나게 된다. 수십 년간 쌓인 회사의 보안 기밀 정보·내부 업무 프로세스·고객 관계 데이터가 바로 그것이다. AI 비서가 '인간 주인'의 명령을 수행하려면 이런 데이터와 시스템에 접근해야 한다. 결국 벽 앞의 '문지기' 마이크로소프트(주식명 MSFT)·서비스나우(NOW)·세일즈포스(CRM)·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에 돈을 내고 출입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런 속사정이 알려지며 미국 소프트웨어주 실적과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 AI 에이전트 매출 급증 세일즈포스 AI 역설을 실적으로 증명한 곳은 세일즈포스다. 2027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 113억45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11%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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