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 5G-LTE 통합요금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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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업무계획 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인공지능(AI) 글로벌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5세대(5G)와 4세대(LTE) 통합 요금제도 내놓기로 했다.

과기정통부가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에게 보고한 ‘2025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1조 원 규모의 범용인공지능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월 중 AI 컴퓨팅 자원,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 개선 방안을 담은 ‘AI 컴퓨팅 인프라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이와 더불어 민관 합작으로 2조 원 이상 투입해 ‘국가AI컴퓨팅센터’ 건설에 나선다.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인 ‘AI스타펠로우십’에도 올해부터 2030년까지 46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60억 원 규모로 4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가계 통신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LTE와 5G 여부에 상관없이 사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통합 요금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일부 LTE 요금제가 5G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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