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주항공, 조종사 '쉬는 날' 수당 주고 운항…조종사 혹사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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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는 사고 직전 48시간 동안 8개 공항을 오가며 13차례나 비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죠. 비행기만 쉴 틈이 없었던 게 아니었습니다. MBN 취재 결과 제주항공이 늘어난 비행 일정을 맞추기 위해 쉬는 날까지 조종사에게 수당을 주고 운항을 시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종사 피로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사고조사위원회는 이 부분도 들여다본다는 방침입니다. 이혁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 제주항공 조종사는 비행 안전을 위해 한 달에 9일 또는 10일의 휴무일을 받습니다. 그런데 대다수 조종사가 휴무일에 제대로 쉬지 못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기장들이 "비행 여력이 부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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