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새해를 맞아 14일 서울 분원에서 2025년 노·사 공동 청렴경영 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이일수 원장 직무대행(이사)과 유동훈 노동조합위원장이 14일 서울 분원에서 열린 2025년 노·사 공동 청렴경영 선언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L) |
원장 직무대행인 이일수 이사와 유동훈 노조위원장은 △부당예산집행 △부당대외활동 △소극행정처리 △사적이익우선의 4대 부패 리스크 근절 의지를 담은 ‘4-프리(Free)’ 선언을 하며 청렴윤리경영 의지를 확인했다.
KTL은 국내외 제품 출시·유통에 필수적인 시험·인증을 맡은 기관이다. 국내 주요 시험·인증기관 중 유일한 공공기관이기도 하다. KTL은 국내 유일 공공 시험·인증기관으로서 2021년부터 매년 연초에 노사가 함께 이 같은 청렴경영 선언식을 열고 있다. 또 앞선 1년 간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4대 부패 리스크 중 △부당업무지시 △이해충돌을 △부당대외활동 △소극행정처리로 바꾼 채 올 한해 이행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송경호 KTL 감사부장은 “국내 유일의 시험·인증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