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나스닥에 입성한 뒤 공모가 대비 높은 가격에 장을 종료했지만 장 초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8만원(8.26%) 내린 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221만50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 폭을 늘리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도 전일 대비 1만원(3.51%) 내린 27만4500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이날 장중 한때 29만2500원까지 올랐지만 하락 전환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0.29%, 0.42% 올랐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0.29% 상승했다.
또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나스닥에 입성한 SK하이닉스는 공모가 대비 13% 오른 168.49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국내 본주 마감가(218만원) 대비 15.78% 높은 가격에 장을 종료했다.
그러나 중동정세가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사이 이란과의 휴전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또 이란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의 관문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는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히며 국제유가가 뛰기도 했다.
이밖에 일부 외국계 기관이 ‘ADR 매수, 본주 공매도’를 주장한 점 등이 SK하이닉스 국내 본주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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