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에 1억개 더 팔렸다”…풀무원 그릭요거트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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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9 11:30 수정2026.04.29 11:30

“9개월 만에 1억개 더 팔렸다”…풀무원 그릭요거트 돌풍

풀무원다논의 ‘풀무원요거트 그릭’ 누적 판매량이 5억개를 넘어섰다. 저당·고단백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그릭요거트 시장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풀무원다논은 지난 3월 기준 풀무원요거트 그릭 누적 판매량이 5억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4억개를 넘어선 지 9개월 만에 1억개가 추가로 팔렸다.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다.

성장 배경에는 건강 관리형 식품 수요 확대가 있다. 풀무원다논은 지난해부터 제품 라인업을 개편하며 당 함량을 낮추고 락토프리 제품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설탕무첨가 플레인’을 선보였다. 같은 해 12월에는 전 제품을 락토프리로 바꾸고 당 함량도 추가로 낮췄다. 단백질 함량과 저지방 설계는 유지했다.

제품군도 넓혔다. 기본 제품인 설탕무첨가 플레인, 플레인, 블루베리 외에 프리미엄 라인 ‘그릭 시그니처’와 디저트 라인 ‘그릭 콩포트’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릭요거트 소비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식사 대용이나 간식뿐 아니라 최근에는 SNS에서 유행한 ‘요거트 치즈케이크’ 재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소비자가 제품을 자기 방식대로 조합해 먹는 모디슈머 트렌드와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2014년 11월 출시됐다. 우유 대비 약 2.1배 높은 단백질 함량과 그리스 크레타섬 유래 그릭 유산균을 앞세운 제품이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제품력을 강화한 것이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대표 그릭요거트 브랜드로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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