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6일만에 다시 집으로...윤석열 ‘전임’ 대통령, 사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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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겼다.

이들은 관저에서 배웅 나온 국민의힘 의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서초동으로 이동했다.

향후 윤 전 대통령은 사저에서 내란 혐의 관련 형사재판에 응할 예정이며, 김 여사는 검찰 소환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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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파면선고 일주일만
사저정치·형사재판 대응 주목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후 7일만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이승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후 7일만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이승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겼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파면을 선고한 지 일주일 만이자 2022년 11월 7일 주민들 배웅 속에 서초동을 떠난 지 886일만이다.

이날 오후 5시께 관저 밖으로 나온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배웅 나온 대통령실 참모진,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급 참모는 대부분 참석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관저 입구에 운집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한 뒤 경호 차량에 탑승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이동했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완전히 민간의 지위로 돌아갔으나 정치권에서는 ‘사저 정치’를 통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지 주목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사저에서 법원을 오가며 내란 혐의 관련 형사재판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도 ‘명태균 게이트’ 사건으로 향후 검찰에서 소환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후 7일만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며 배웅 나온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승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후 7일만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며 배웅 나온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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