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사미자, 낙상 사고 뒤 꺼낸 심근경색 악몽…“동맥 3개 막혀”

7 hours ago 6

사진제공|MBN

사진제공|MBN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사미자가 심근경색으로 생사의 고비를 넘겼던 순간을 떠올린다.

13일 MB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당신이 아픈 사이’ 예고편이 공개됐다. 3월 낙상 사고를 당했던 사미자는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미자는 과거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의사 선생님 말로는 조금만 늦었어도 위험했을 거라고 하더라. 심장으로 이어지는 동맥 3개가 다 막혀 숨을 쉴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한 결단을 내렸다”고 말해 그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제공|MBN

사진제공|MBN

1940년생인 사미자는 올해 86세다. 그는 2005년 심근경색을 겪었고 2018년에는 뇌경색 진단을 받는 등 여러 차례 건강 위기를 겪었다.

앞서 사미자는 투병 과정에서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난 살아 있는데 왜 아무도 날 찾지 않나 싶어서 많이 울었다”며 “남편이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묻기에 연기가 하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연극을 시작했고 우울증도 씻은 듯이 나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수술 후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사미자는 “수술하고 깨어났는데 몸은 움직이지 않고 남편은 곁에 없더라. 너무 보고 싶다고 했더니 간호사가 특별히 남편을 들여보내 줬다”며 “남편이 ‘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어?’라고 묻는데 평생 이 남자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사미자가 출연하는 ‘당신이 아픈 사이’는 19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