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금리 제시한 저축은행들…증시로 가던 자금, 발길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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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넘보던 정기예금 금리 하향세로파킹통장은 최고 7%대 금리 제시이자 부담 적고 신규 고객 유치 등록 2026-08-31 오전 7:00:03 수정 2026-08-31 오전 7:00:03 가 가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저축은행들이 최고 연 7%대 파킹통장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수신금리 경쟁이 다시 달아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대규모 자금을 끌어오기 위한 경쟁과는 거리가 있다. 최고금리를 적용하는 예치 한도를 수십만~수백만원으로 묶고 신규 가입과 간편결제 등록 등의 조건을 붙였기 때문이다. 2금융권 가계빚 2조 폭증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10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약 6조원 늘어났다. 10월말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이 9월말보다 1조1천141억원 늘어난 데 그친 것을 감안하면,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2금융권 가계대출이 주요 은행에 비해 4배 이상 폭증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기준 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은 3일 서울 시내의 한 저축은행. 2024.11.37.7%라지만 200만원까지…연 이자는 15만원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최근 입출금이 자유로운 ‘생활파킹통장’을 출시했다. 200만원 이하 잔액에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한다. 현재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4%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연 7.7%를 적용받으려면 기본금리 연 2.7%에 우대금리 5.0%포인트를 모두 받아야 한다. 우대 조건은 신규 고객 4.0%포인트, 만 39세 이하 0.5%포인트, 간편결제 계좌 등록 0.5%포인트다. 신규 고객 우대금리는 가입 후 1년 동안만 적용된다.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금액도 200만원까지다. 200만원을 1년간 넣어두더라도 세전 이자는 15만4000원이다. 기본금리 2.7%를 적용했을 때보다 저축은행이 추가로 부담하는 이자는 고객 한 명당 연 10만원에 불과하다. 가입 규모도 매년 2만좌로 제한돼 있다. 모든 가입자가 200만원을 채우고 1년 내내 최고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해도 유입되는 자금은 최대 400억원, 기본금리를 넘어 추가로 부담하는 우대이자는 연 20억원 정도다. 수조원대 예금을 운용하는 대형 저축은행의 자금조달 수단이라기보다 제한된 비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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