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의 절반 이상이 이전보다 가격이 높은 상승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중에선 서울 외곽 지역인 중랑구가 상승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다.
1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의 상승거래 비중은 57.1%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9.4%포인트 늘었다. 지난 5월엔 상승거래 비중이 50%를 넘는 자치구가 5곳에 불과했지만 지난달엔 강남구와 광진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에서 이 비중이 50%를 초과했다.
자치구 중에서 상승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던 곳은 중랑구(63.1%)였다. 다음으로 용산구(63%) 영등포구(62.5%) 동작구(61.8%) 순이었다. 전월과 비교해 가장 상승폭이 높았던 지역은 용산구(17.7%포인트)였고, 마포구(15.8%포인트) 중랑구(15.5%포인트) 서초구(14.6%포인트) 관악구(13.3%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 한강벨트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외곽 지역에서도 상승거래 비중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 한강벨트 위주로만 집값이 오른 탓에 올해 지역 간 키 맞추기가 이뤄지며 외곽 아파트 가격도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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