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선 전에 대형 건설사들 2.1만가구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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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이 끝난 가운데 6월 3일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에 따르면 4~5월 두 달간 도급 순위 상위 10위 내의 건설사에서 총 2만 1745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며, 이 중 일반 가구는 약 1만 4000여 가구에 달한다.

그러나 선거 집중으로 인해 과거와 같이 분양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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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이 마무리되고 6월 3일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되면서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대선 직전까지 4~5월 두 달간 2024년 도급 상위 10위 이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총 2만 1745가구가 분양(임대 제외, 컨소시엄 포함)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가구 분양 물량은 1만 4000여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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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1분기 분양 실적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조기 대선일이 확정된 만큼 4~5월엔 분양이 증가할지 주목된다.

다만 이들 물량이 계획 대로 공급될지는 미지수다. 선거에 모든 관심이 쏠리면 분양 성적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과거 건설사들이 선거 이후로 분양 시기를 미루는 경우도 있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선거가 임박하면 지면 광고나 홍보 창구들이 선거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분양 홍보가 잠시 중단되기도 한다”며 “건설사들이 선거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심을 갖고 있던 현장들은 수시로 일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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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는 부산에서 ‘더샵 당리센트리체’를 4월 분양한다. 부산1호선 당리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사하구 내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전용면적 59·73·84㎡ 총 821가구 규모이며 이 중 35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 출산장려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을 적용받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청약자는 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이앤씨는 5월 옛 대구 MBC 부지 자리에 ‘어나드 범어’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136~242㎡, 604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대구에서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의 고급 아파트로 구성되며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단지 내 영화관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 은화삼지구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앞서 완판된 1단지와 합쳐 총 372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용인 남사(아곡)지구에선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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