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주담대 이자만 연125만원 더”…요즘 대출 고정? 변동? ‘복잡해진 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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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5억 주담대 이자만 연125만원 더”…요즘 대출 고정? 변동? ‘복잡해진 셈법’ 업데이트 : 2026.08.30 10:45 닫기 기준금리 두 차례 연속 인상“현재는 변동형 금리 더 낮지만금리상승 고려 땐 고정형 나을수도”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에 주택담보대출 상품 광고물이 게시돼 있다. [뉴시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차주들의 고정·변동금리 선택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면 고정형이 안전하지만 현재 금리는 변동형이 더 낮아 당장의 이자 부담을 줄이려는 차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3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5년) 금리는 28일 기준 연 4.68~7.15%로 집계됐다. 변동형(6개월)은 연 4.21~6.56%로,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0.47~0.59%포인트 낮다.이에 당장 금리가 낮은 변동형을 선택하는 차주도 늘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변동형 비중은 68.1%로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했다. 2014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고정형 비중은 31.9%로 지난해 11월 90.2%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은 7~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해 연 3.00%까지 끌어올렸다.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금리에 반영되면서 대출금리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추가 인상이 이어지면 주담대 고정금리 상단이 8%, 변동금리는 7%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장은 변동형이 저렴하지만 향후 금리 상승 위험까지 고려하면 고정형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추가 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은행채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상승하고 있어 대출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장기간 유지할 대출이라면 추가 금리 상승에 대비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다른 은행 관계자도 “금리 인상 시기와 폭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감당할 수 있는 원리금 수준이라면 고정금리가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 시중은행 ATM의 모습. [연합뉴스] 특히 고정금리는 향후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어느 정도 선반영한 반면 변동금리는 기준금리와 코픽스 상승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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