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접어든 어머니의 임신 소식을 접한 20대 딸이 온라인에 고민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26세라고 소개한 A씨가 “51세인 엄마가 임신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어젯밤 엄마가 임신 13주 차라고 말했다”며 “이게 가능한가. 당연히 아이를 낳을 생각인 것 같아 마음이 복잡해 잠도 못잤다”고 털어놨다.
그는 “엄마가 출산 후 건강이 나빠지거나 노화가 빨라질까 걱정된다”며 “솔직히 나는 반대 입장인데 아빠와 남동생은 축하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엄마는 은근히 좋아하는 모습이지만 나는 건강이 제일 걱정된다”면서 “나도 아기가 태어나면 공동육아도 어쩔수없이 참여해야 하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작성자가 키워야 된다. 독립을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도와줄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난 축복해 줄 것 같다” “지인도 늦둥이 가족이 있는데 좋아 보인다” 등 긍정적인 의견도 이어졌다.
한편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40~50대 임신 사례가 과거보다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실제 출산 연령은 2014년 32.0세에서 2024년 33.7세로 올랐고,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은 같은 기간 21.6%에서 35.9%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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