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연승·시즌 10승·프랑스오픈 3연패’ 안세영, 신두에 2-1 역전승…국제대회 통산 48번째 우승으로 새 역사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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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25일(한국시간) 파리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서 신두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시즌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사진출처|BWF 홈페이지[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개인 50연승과 시즌 10번째 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5일(한국시간) 아레나 그랑 파리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서 푸살라 벤카타 신두(인도·11위)를 게임스코어 2-1(16-21 21-11 21-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67경기서 66승1패(승률 98.5%)를 기록 중인 그는 3월 전영오픈 결승서 왕즈이(중국·2위)에 패한 뒤 50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또한 프랑스오픈 3연패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10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여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뿐이 아니다. 안세영은 국제대회 통산 여자 단식 우승 기록을 48회로 늘렸다. 18일 덴마크오픈서 정상에 오르며 종전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수시 수산티(인도네시아·46회)를 넘어선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트로피를 추가했다.이날 경기 이전까지 안세영은 신두를 상대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10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1게임서 고전했다. 179㎝의 장신인 신두의 높은 타점과 빠른 공격을 좀처럼 막지 못했다. 낮은 헤어핀으로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신두의 대응도 만만치 않았다. 16-20서 안세영이 넘긴 셔틀콕이 코트 뒤로 벗어나 첫 게임을 내줬다.그러나 안세영은 2게임서 흐름을 바꿔놓았다. 특유의 끈질긴 수비가 빛났다. 초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7-6서 네트를 맞고 자신의 코트 앞쪽으로 떨어지는 셔틀콕을 끝까지 받아넘겨 득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8-7에선 연속 5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13-8에선 잇달아 7점을 따내 여유 있게 게임스코어 1-1을 만들었다.안세영은 승부처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역전승을 끌어냈다. 4-4서 1분가량 이어진 긴 랠리 끝에 신두의 클리어가 코트 밖으로 벗어나면서 안세영은 리드를 잡았다. 9-9로 다시 동점을 이룬 상황에선 상대 몸쪽을 겨냥한 스매시로 득점을 올렸다. 이를 기점으로 6점을 연속 획득한 안세영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시즌 10번째 우승을 자축했다.유럽서 2개 대회를 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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