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더운 올여름…'건강 위협 폭염' 오면 '카톡'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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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8 19:54 수정2025.04.18 19:5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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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일부 지역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올여름 긴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정도의 폭염이 예상되면 카카오톡으로 경고 메시지가 울릴 예정이다.

18일 기상청은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건강을 위협할 정도의 폭염이 예상되면 카카오톡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폭염 영향 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폭염 영향 예보는 폭염이 얼마나 위험한지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로 알리는데, 직접 전달 서비스는 폭염 영향 예보 보건 분야 단계가 '주의' 이상일 때 이뤄진다.

기상청은 "해당 서비스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받는다"면서 "본인은 물론 부모나 지인이 메시지를 받도록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신청은 기상청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기상청은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나 여름에 야외활동이 많은 지인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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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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