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맑고 일교차 15도 이상…화요일 전국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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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0 17:54 수정2025.04.20 17:54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21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부분 맑을 전망이다. 일교차는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크고,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부내륙 지역은 20도 내외까지 차이가 나겠다.

이날 저녁까지는 전남남해안과 경남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다음날인 21일은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새벽에는 제주 일부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화요일인 22일에는 새벽 수도권·충남·전라·경남서부를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비는 서쪽지역부터 그쳐 당일 밤에는 대부분 멎을 전망이나 강원영동 지역은 23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다.

22일의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충청도 10∼40㎜, 전라·경상도 10∼60㎜(전남·경남남해안과 지리산부근 80㎜ 이상), 제주도 30∼80㎜다.

남부·제주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21일 새벽에는 전국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22일까지는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2일엔 대부분 해상에서 차차 바람이 시속 30∼60㎞(9∼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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