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3위 추락’ SD에 들려온 낭보→‘메릴 곧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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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4연패로 하락세를 타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부상으로 이탈한 잭슨 메릴(22)이 복귀를 준비 중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라디오 97.3 The Fan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는 메릴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메릴은 이날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을 한 뒤, 1루까지 달리는 훈련도 소화했다. 복귀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메릴은 부상 전까지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378와 3홈런 10타점 7득점 14안타, 출루율 0.415 OPS 1.090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2위에 오를 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타격 성적을 기록한 것. 이에 메릴이 최우수선수(MVP)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메릴은 지난 9일 오른쪽 햄스트링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잘 나가던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진 것.

샌디에이고는 메릴 없이도 한동안 메이저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23일까지 17승 7패 승률 0.708을 기록한 것.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24일 패배를 시작으로 26일부터 이날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3연전에서 모두 무릎을 꿇었다. 최근 4연패.

이에 샌디에이고는 17승 11패 승률 0.607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서 순식간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까지 주저앉았다.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격차가 큰 것은 아니다. 여기에 메릴 외에도 루이스 아라에즈가 복귀를 준비 중이다. 아라에즈는 이날 메릴과 함께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부상 전에 맹타를 휘두르던 메릴의 복귀는 샌디에이고에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 메릴은 불과 한 시즌 만에 샌디에이고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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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오는 30일과 5월 1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2연전을 가진다. 이 2연전을 모두 잡으면 다시 지구 선두 복귀가 가능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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