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QWER(큐더블유이알)이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으로 가득 찰 'ATA(Asia Top Artist) 페스티벌 2025' 현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ATA 페스티벌 2025'는 오는 9월 27~28일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리는 K팝 뮤직 페스티벌로, 한경닷컴·텐아시아 등 한경미디어그룹이 개최한다.
둘째 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QWER(쵸단·마젠타·히나·시연)은 1일 'ATA 페스티벌' 인스타그램, 유튜브,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우리가 '아타페'에 나간다고? 도키도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ATA 페스티벌 2025'에서 들려주고 싶은 곡이 있냐는 질문에 시연은 '눈물참기'를 꼽으며 무반주에도 시원시원하고 감성적인 보컬로 노래를 한 소절 불러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눈물참기'는 QWER이 지난 6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의 타이틀곡이다. 눈물을 참을 수 없는 슬픔에도 희망찬 내일을 위해 다시 한 걸음 내디딘다는 내용으로,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에 더해진 서정적인 노랫말이 공감을 일으킨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눈물참기'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걸밴드로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QWER의 저력을 재차 실감케 했다. '디스코드',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에 이어 '눈물참기'로 QWER은 4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ATA 페스티벌 2025' 현장에서 보고 싶은 팬들의 응원이 있냐는 물음에 쵸단은 "파도타기를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답하고는 입으로 "슈욱슈욱" 소리를 내며 몸소 파도타기 응원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가지고 싶은 초능력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마젠타가 갑자기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 "얘들아 나 방금 '아타페'에 다녀왔다. 완전 대박이다. 가자"라면서 재치 있게 순간 이동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QWER의 비밀 무대가 궁금하다면 '아타'에서 만나자"라고 밝은 목소리로 외쳤다.
한편 'ATA 페스티벌 2025'는 현재 광고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잠실야구장을 시작으로 서울 일대에서 보이는 'ATA 페스티벌 2025' 광고를 촬영한 뒤 페스티벌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계정을 태그 후 게시글이나 스토리를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원하는 날짜의 티켓을 1장씩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9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ATA 페스티벌 2025'에는 경서, 박혜원, 세이마이네임, 십센치, 이무진, 잔나비, 페퍼톤스, 하이키, 황가람, 뉴비트, 더보이즈, 배드빌런, 유니스, QWER, 크래비티, 투어스(TWS), 82메이저, 피프티피프티, 하성운 등 여러 K팝 아티스트이 출격한다. 헤드라이너로는 첫째 날과 둘째 날 각각 그룹 동방신기 출신 김준수, 김재중이 나선다.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tafestival.com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