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건물주' 이해인 "주식만 우상향 하는 게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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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해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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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해인이 40억원대의 건물을 매입한 이후 자신을 압박하던 막대한 대출 이자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낸 근황을 전했다.

이해인은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실 6개에서 시작했다"는 문구와 함께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해인은 "공실 6개. 진짜 막막했다. 월 이자만 1200만원. 숨이 막혔다. 그래도 계속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어 "(월 이자) 1200만원에서 600만원, 그리고 300만원. 지금은 100만원 정도만 부담하고 있다"며 "주식만 우상향하는 게 아니더라"고 밝혔다.

이해인은 또 "사람도, 건물도 결국 흐름이 바뀌더라"며 아직 비어있는 2개의 공간에 대한 임대 문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40억 건물주' 이해인 "주식만 우상향 하는 게 아니더라"

그는 지난해 총 4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약 32억원을 대출받았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40억원 건물의 현실. 32억원 대출. 계약서 쓰던 날 손 떨렸다. 밤마다 이자 계산하고 잠 못 자고. 그래도 내 선택을 믿을 거다. 생계형 건물주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부동산 매입 직후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이해인은 세금과 부대비용으로 인한 자금난을 털어놓으며 "건물 사면 좋은 차 탈 줄 알았다. 그런데 취득세, 부동산 수수료로 2억4000만원이 나가버렸다"며 자차인 캐스퍼를 공개했다.

이해인은 부동산 투자 이후 직면한 현실적인 고충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건물 대신 삼성전자 샀으면, (SK)하이닉스였으면"이라며 후회를 전하기도 했다.

대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그는 남성 속옷 공동구매를 시작했다며 "이자 내려고 진짜 열심히 사는 중"이라고 밝혔다.

2005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해인은 드라마 '황금물고기', '다섯 손가락' 등에 출연했다. 특히 tvN 예능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를 통해 주목받아 이후 활동명을 '이지'로 변경했다.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피아노 연주하는 콘셉트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유명세를 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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