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폭염에도 멈출 수 없다…라이더 안전 챙기는 배달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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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시기에도 라이더 다수 근무 ‘온열질환 증상’ 라이더도 대다수 쉼터 늘리고 생수 등 물품 제공도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도로에서 배달업 종사자들이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5.07.23. 서울=뉴시스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거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배달 노동자들이 ‘가혹한 계절’을 나고 있다. 배달플랫폼들도 폭염 속 라이더 안전을 위해 쉼터를 확대하는 등 안전 관리에 분주하다.2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여름철은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이다. 무더위와 장마 등으로 야외 활동을 줄이고 외식 대신 배달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당분간 배달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주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 오르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를 예상했다.배달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일은 늘지만 날씨가 괴롭히는 계절이기도 하다. 업무 특성상 고정된 사업장 없이 거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다. 특히 최근처럼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는 날에는 내리쬐는 태양과 아스팔트 복사열을 헬멧과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로 버텨야 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이 최근 102명의 라이더들을 상대로 실시한 ‘배달라이더 긴급 폭염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3%가 폭염 시기에도 근무한다고 답했다. 폭염 중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증상을 느꼈다는 응답은 90.2%에 달했다.올해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배달플랫폼들은 서둘러 안전 대책을 준비를 해왔다. 쉼터 등 무더위를 피할 장소를 마련하고 폭염 대비 용품을 제공하는 식이다.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이마트24와 함께 동행쉼터 제공 사업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접근성과 실효성이 높은 편의점을 쉼터로 지정, 운영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운영 규모를 전국 5500여개 이마트24 점포로 확대했다.이와 함께 우아한청년들은 폭염특보 발효 시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와 예방수칙을 즉시 전달하고, 폭염 시 1시간 이내 10분 이상 휴식도 권고하고 있다. 이 밖에도 라이더들의 여름철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 협약 기반 라이더 대상 전국 배민B마트 생수 70만병 배포 ▲고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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