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지난 서울 노후 학교 10곳 중 3곳…"아이 보내기 겁나요"

2 weeks ago 3
【 앵커멘트 】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 건물이 안전에 취약하다면, 그 불안함이 오죽할까요. 그런데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낡고 위험한 건물 탓에 개학까지 미뤘다고 합니다. 학교의 노후화가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지어진 지 40년도 더 된 학교 건물은 서울에서만 10곳 중 3곳이었습니다. 안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아무도 찾지 않는 건물이 방치돼 있습니다. 지어진 지 60년이 지날 동안 수업은 물론 급식실로도 쓰였는데, 이제는 어지럽게 먼지만 쌓인 폐가가 됐습니다. 건물 안전 문제로 이번 학기 개학을 일주일 미뤘던 서울 북성초의 문제 건물입니다.▶ 스탠딩 : 안병수 / 기자-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