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시흥염전 소금제’ 소금고사 등 염전 전통문화 계승 경기 시흥시는 20일 오후 2시 갯골생태공원 염전체험장에서 ‘제9회 시흥염전 소금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흥염전 소금제는 일제강점기부터 1996년까지 운영된 소래염전에서 염전의 풍요와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했던 ‘소금고사’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행사다. 2018년 시작해 해마다 열리며, 시흥의 역사와 생활 문화를 보존·활용하는 ‘시흥 지붕 없는 박물관’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8∼20일 열리는 시흥갯골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갯골의 생태환경뿐 아니라 과거 소래염전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행사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금고사와 전통 채염식 재현 등이 이어진다. 과거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며 이어온 공동체 문화를 되돌아보며 시흥의 지역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흥시는 갯골의 생태적 가치와 함께 시흥만의 독특한 염전문화를 알리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염전 소금제는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라며 “시흥갯골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소래염전 문화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30년 전 사라진 소래염전, 시흥 갯골에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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