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적자 예고한 LG디스플레이…하반기 반등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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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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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장 기업 중 가장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에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이 크게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증권가에선 하반기 반등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희망퇴직 비용 급증…1000억원대 적자 전망

17일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에픽AI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49억원 적자로 전망됐다. 한 달 전 109억원, 한 주 전 161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리포트가 쏟아지면서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됐다. 컨센서스 하향 조정 폭은 에픽AI가 집계한 유가증권 상장사 중 가장 컸다.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이유는 희망퇴직 비용의 급증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부터 대규모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기능직과 사무직을 대상으로 3년치 연봉을 주는 조건이다. 일각에서는 희망퇴직 인원이 최대 10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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